
나는 친구가 적다 이후 오랜만에 히라사카 요미 작품을 접했습니다. 이번엔 라이트노벨 작가들 이야기를 다뤘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라이트노벨 작가이다보니 라노벨 작가들의 생활이나 고충 등등을 재미있게 그린 작품이네요. 작가들 사이에서도 발이 넓은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때문인지 실제로 존재하는 라노벨 작품들도 많이 거론되어 작품을 아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. 게다가 원체 필력도 좋다보니 피부에 와닿는 경험에 요미 특유의 재치있는 필력이 더해져 읽는 내내 즐거웠네요.
솔직히 나친적 결말로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하기도 했고 또 워낙 인기있는 작품이었다 보니 이래저래 구설수에도 많이 오르고 했었지요. '이거 러브코메디 아니다'하고 빠득 빠득 우기던 나친적때완 달리 처음부터 연애 노선도 존재하고, 걍 대놓고 러브코미디 작품이니 나친적때처럼 연애노선으로 답답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. 오히려 연애노선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시원합니다. 서로간의 애정도 확인하고, 시원하게 고백하고, 또 시원하게 차고, 차이고. 연애 노선이 이유가 있고, 납득이 가는 내용입니다.
어쨌든 나친적 결말 보고 다신 히라사카 요미 작품 안볼거라 다짐했고 실제로 이 '여동생만 있으면 돼'도 3권이 정발 될때까지도 거들떠도 안 봤었는데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정발 3권 독파하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아마존 킨들판까지 구매해서 6권까지 다 봤습니다. -,.-; 그만큼 몰입도도 높고, 재미있는 작품이네요. 아아.. 이츠키에게 돌진하는 나유타가 아른 거립니다. 나중에 또 절망할 일이 생길진 모르겠지만, 아마 완결까지 따라갈 듯 합니다.나유타쨔응 다이스키
여담입니다만, 나친적에 절망했던 때 태초에 이미 나를 절망케 한 작가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후시미 츠카사라고.. 내여귀를 쓴 이 양반 책도 안볼거라 다짐했는데.. 그 다짐 '에로망가 선생'으로 먼저 깨졌었다지요 -,.- 심지어 '여동생만'처럼 라노벨 작가들 이야기. 게다가 여동생 관련..;; 심지어 이것도 재미있음.. 여하튼.. 결국 다신 안 본다했떤 두 작가 작품 다 보고 있습니다.. 그냥..그렇다구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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